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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최소 5% 절하 유도 가능성”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위안화 최소 5% 절하 유도 가능성”

CIA Bear 허관(許灌) 2016. 8. 1. 21:58

중국인민은행이 앞으로 위안화 환율을 유지하기보다는 절하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최근 들어 위안화 하락을 용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내년 5월 말까지 위안화 가치가 최소한 5% 떨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22일 위안화를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환율전쟁에는 뛰어들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위안화가 올해 3월 이래 3.3% 떨어졌지만, 1월 같은 혼란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계속 용인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의 아시아 신흥국 담당 루크 스패지크는 위안화 약세가 계속 진행해 앞으로 1년간 5%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스패지크는 중국이 필요하면 위안화 절하를 더 유인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단으로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향후 수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낮춰질 공산이 농후하기 때문이라고 스패지크는 분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의 글로벌 금리환율 조사 책임자 데이비드 우는 지난 27일 1달러=6.6700위안이던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연말에는 1달러=7위안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는 중국이 막대한 부채에 대한 우려 탓에 금리인하를 꺼리고 있다며 그래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서 위안화 약세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위안화 절하에 리스크를 거는 거래를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