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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년까지 만성간염으로 1000만 사망 본문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만성간염 질환을 지금처럼 방치하면 2030년까지 1000만명 이상이 관련 질환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뉴스 사이트 동망(東網)은 28일 WHO가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억4000만명이 달하는 B형 간염 보균자 가운데 3분의 1 넘는 9000만명이 중국에 있다.
이중 2800만명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700만명 경우 중증 간장질환과 간암 병발 위험으로 시급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중국에는 만성 C형 간염 보균자도 1000만명에 이르며 이중 250만명이 긴급 치료가 필요한 중증 상태이다.
WHO 중국 주재 사무소의 버나드 슈바트란더 대표에 따르면 중국인 13명 가운데 1명이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보균자로 합쳐서 1억명에 달한다.
그 대부분은 자신이 간염 보균자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때는 3분의 1이 간암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매년 약 40만명이 간염과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한다며 2015년~2030년 사이에 총 1000만명이 만성 간염과 관련한 간경화나 간암으로 숨지고 대부분 사인이 B형 간염 때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성 간염
6개월 이상에 걸쳐 간염의 증상과 간 기능의 장애 등 간 조직에 염증이 계속되어 간세포에 병리조직학적 변화가 인정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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