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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 진입한 탈북자는 18세 북한 학생으로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 한 수학영재 본문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 진입한 탈북자는 18세 북한 학생으로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 한 수학영재
CIA Bear 허관(許灌) 2016. 8. 1. 19:16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거주하는 건물(사진)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보호를 받고 있는 탈북자는 18세 북한 학생으로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했다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동망(東網)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탈북자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거행된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차 홍콩에 왔다가 15~16일 사이에 북한 대표단을 떠나 한국 총영사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은 16일 홍콩을 떠나 귀로에 오를 예정이었다. 홍콩과기대학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를 차지해 6위를 기록했다.
대회를 주최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홍콩위원회의 슘카핑(岑嘉評) 주석은 북한 대표단 전원이 15일 완차이(灣仔) 컨벤션 센터에서 있은 대회 폐막식과 고별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시 북한 대표단은 북한국기를 들고 나와 각국 대표단과 기념촬영까지 했다고 슘카핑 주석은 전했다.
동망 취재진이 대회 현장에 찾았을 당시 경비가 상당히 엄중해 곳곳에 보안 인력이 배치됐으며 출전 선수 모두 출입증을 확인 받고서야 폐막식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탈북 학생은 고별만찬이 끝난 다음 16일 북한 대표단이 출국 채비를 서두르는 사이에 빠져나와 한국 총영사관으로 향한 것으로 언론은 추정하고 있다.
대회 폐회식이 열린 완차이 컨벤션 센터는 한국 총영사관이 있는 깜종(金鐘)의 파이스트 파이낸스 센터(遠東金融中心)과는 그리 멀리 않은 거리이기에 위치만 어느 정도 알면 도보로도 수십 분 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전날 탈북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래 한국 총영사관 주변은 혹시라도 발생할지도 모를 북한의 테러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망이 펼쳐쳤다.
경찰 대테러 특공대 전원이 출동했으며 파이스트 파이낸스 센터 안에도 사복경찰이 빌딩 경비원과 함께 엘리베이터는 물론 행인까지 감시하고 있다.
28일 새벽에는 총영사관이 있는 건물 5층을 봉쇄해 보도진의 접근까지 막고 있다.
김광동 홍콩총영사는 출근하다가 대기하던 기자들과 마주쳤지만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서둘러 총영사관으로 들어갔다.
홍콩, 탈북자 보호 한국총영사관 주변 최대경계
홍콩 당국은 북한의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테러에 대비해 탈북자를 보호하는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 주변에 최고의 경계태세를 펼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뉴스 사이트 동망(東網) 등 매체는 탈북자가 한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신청한 것과 거의 동시에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4월 집단 탈북자 사건에 격노해 공작조를 파견, 해외 한국 교민과 사무실 등을 습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탈북자의 한국 총영사관 진입 사실을 통보받고서 크게 긴장하고 있으며 경찰에 홍콩섬 깜종(金鐘)에 위치한 한국 총영사관의 대테러 경계를 높이고 무장 대테러 특공대 전원을 사복으로 갈아입힌 다음 주변에 배치했다.
아울러 홍콩 정부는 한국 총영사관 내외를 24시간 경비하고 주변 건물과 상가, 지하통로 등을 엄중 감시하는 등 돌발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최소한 1명의 탈북자가 1~2주일 전 깜종의 파이스트 파이낸스 센터(遠東金融中心) 5층에 있는 한국 총영사관을 찾아와 보호를 요청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총영사관에 진입한 탈북자의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면서 그의 신분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소식통은 탈북자가 북한 학생으로 정상 경로를 통해 홍콩에 입국했다고 소개했다. 이 학생은 북한 군 고위 관계자 또는 간부의 자녀라고 한다.
명보(明報)는 탈북자 나이가 18세이며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 출전차 홍콩에 왔다가 동료들에게서 이탈해 한국 공관으로 찾아간 것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빈과일보(蘋果日報)는 탈북자가 40~50대로 북한군과 관련 있다고 지적했다.
동방일보는 한국 총영사관에서 보호하는 탈북자가 여러 명이며 이중 한 명이 북한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이 직접 이번 사건의 처리에 나섰으며 보안국과 경무처의 수장을 현장에 보내 관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홍콩기본법과 '1국2체제' 원칙에 따라 홍콩의 외교 문제는 중국 정부의 전권 사항이기 때문에 렁 행정장관은 중국 외교부와 외교부 주홍콩특파원 공서의 통보나 지시를 받고 있을 것으로 매체는 추정했다.
한편 한국 총영사관의 유복근 부총영사는 동방일보(東方日報)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탈북자의 처리에 관한 기존방침이 있다며 본인 의사를 존중해 그를 북한이나 원하지 않는 국가로 송환하지 않고 정치난민에 관한 국제협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총영사는 탈북자가 현재 총영사관에 있는지에 대해선 자신이 정치난민 문제를 담당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며 확인을 피했다.
홍콩 행정장관 판공실과 중국 외교부 주홍콩특파원 공서 등 유관부서는 탈북자 사건에 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北朝鮮男性、香港の韓国総領事館に駆け込み 現地報道
数学オリンピックに参加するため香港に来ていた18歳前後の北朝鮮男性が、香港の韓国総領事館に政治的な保護を求めて駆け込んでいたと28日付の香港紙・明報などが伝えた。香港は「一国二制度」で中国とは政治・経済制度が異なるが、外交については中国政府が管轄するため、中国・香港政府の対応が注目される。
明報によると、男性は今月6~16日に香港の大学で開かれた数学オリンピックに参加するために来た北朝鮮チーム6人のうちの1人。チームを離れて、数日前に金鐘地区の商業ビル内にある韓国総領事館に駆け込んだ。今も館内にとどまっており、周辺では厳重な警戒が続いているという。
同紙によると、中国外務省もすでに事態を把握し、対応を検討中。韓国総領事館が男性の求めを受け入れ、韓国への移送などをする場合、中国政府との調整が必要になりそ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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