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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자금 유입 기대로 1년래 최고치…0.54%↑ 본문
대만 증시는 21일 반등하면서 지난해 7월7일 이래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88 포인트, 0.54% 상승한 9056.56으로 마감해 이틀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수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바꿈에 따라 대만 시장에서 투자가의 운영 리스크 선호가 확대했다.
세계적인 금융완화 기대감으로 신흥시장에 자금이 유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매수를 불렀다.
주력 전자산업이 내달부터 성수기인 3분기에 접어들면서 첨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경제부는 전날 폐장 후 6월 해외 수주액이 전년 동월보다 2.4% 감소한 357억 달러로 15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감소폭이 5월에 비해선 줄어들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었다.
전자기기 위탁 제조의 훙하이 정밀이 올라 3개월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닌텐도에서 신형 게임기 생산을 주문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도체 위탁 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롄화전자(UMC), 반도체 장비의 르웨광 등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유다광전을 비롯한 액정패널주와 징위안 광전 등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991억5300만 대만달러(약 3조522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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