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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S캐롤라이나 압승, 샌더스는 포기..텍사스등 타주 유세로 전환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힐러리 S캐롤라이나 압승, 샌더스는 포기..텍사스등 타주 유세로 전환

CIA bear 허관(許灌) 2016. 2. 28. 09:10

 

                                                      2015년도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녀 인물 1위 '오바마'와 '클린턴 힐러리' (사진)

2월 27일(현지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실시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결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지면서 클린턴은 2008년 남부 최초의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에게 참패했던 악몽을 씻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일찍부터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열세를 느끼고 이쪽을 포기한 버니 샌더스는 여러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다음 주의 '수퍼 화요일'을 겨냥하고 이날 텍사스주와 미네소타주 유세에 집중했다.

클린턴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민주당의 주요 득표기반중의 하나인 확고한 흑인 지지표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런 사정은 수퍼 화요일 경선을 치르는 다른 남부 주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샌더스는 텍사스주 오스틴 근교의 육상 경기장에서 수천명의 관중들을 향해 "수퍼 화요일의 경선이 치러지는 주에는 위대한 이곳 텍사스주도 포함되어 있다. 여러분이 모두 투표에 참가하고 친구와 이웃, 직장 동료들까지 다 나와준다면 우리는 텍사스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수퍼 화요일인 3월 1일 민주당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미국내 11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로 총 865명의 선거인단을 얻는 선거전이 된다.

이날 공화당쪽은 11개주에서 595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하며 보수파인 도날드 트럼프의 독주에 대항하는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이 격돌한다.

이처럼 하루동안 대규모 접전이 치러지는 최대의 선거전이 될 수퍼화요일을 앞두고 크루즈는 "도날드 트럼프를 꺾을 단 하나의, 최고의 기회"라고 장담하고 있다.

한편 클린턴은 사우스 캐롤러라이너의 개표가 완전히 끝나기 전 역시 수퍼화요일 경선지역인 앨라배마주 유세에 나서, 버밍햄의 최저임금 인상을 격려하고 그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는 레스토랑등을 방문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