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유럽위원회,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 합의

 

러시아와 유럽위원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겨울 가스 공급 할인 패키지 등 핵심 조항에 동의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는 "할인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러시아 정부가 결정할 것이다… 2015년 4분기 우크라이나와의 계약가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며 대략 천 입방미터 당 252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 외에도 2019년 이후 우크라이나 트랜짓을 통한 유럽 가스 공급 문데도 논의됐다. 그 밖에 "노스 스트림-2" 및 "터키 스트림" 프로젝트, 전력 부문에서의 협력 문제를 포함하여 가스 트랜짓 인프라 확장 문제도 이야기 됐다.

우크라이나 '네프토가스'는 이번 합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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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할인 가격으로 가스 공급 가능"

러시아가 올해 4분기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가격에 할인 혜택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가스 값을 선지불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가스를 구입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마련했다. 2015년 4분기 할인 가격으로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우크라이나가 이를 요청해올 지는 의문"이라고 에너지 장관의 말을 인용하여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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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유럽 가스 수입… 러시아보다 11% 비싸

 

2사분기 우크라이나 국영석유가스회사 '나프토가스'가 러시아보다 11% 비싼 가격에 유럽 가스를 수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2사분기 러시아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에 1천 입방체당 247.18 달러가로 공급했다. 반면, 나프토가스 자료에 의하면 운송료가 포함된 유럽 수입 가스 평균가가 1천 입방체당 275  달러, 운송료를 뺀 공급가는 267달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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