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 위안화 절하가 수출촉진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을 부인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중국, 위안화 절하가 수출촉진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을 부인

CIA Bear 허관(許灌) 2015. 8. 13. 22:34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간부는, 위안화 거래의 기준이 되는 ‘기준환율’을 사흘 연속 큰폭으로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수출 촉진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을 부정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 강 부총재가 13일,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견에서 이 부총재는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거래의 기준이 되는 ‘기준환율’을 사흘 연속 큰 폭으로 평가절하한 데 대해, “고정환율은 문제와 모순점을 쌓기 때문에, 중국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번 조정은 환율을 좀더 시장 원리에 맡기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재는 이어, 기준환율의 평가절하가 중국의 수출을 촉진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환율 조정을 통해 수출을 촉진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하고 “위안화를 10퍼센트 정도 평가절하할 것이라는 지적은 어불성설”이라며 부정했습니다.

이 부총재의 발언은,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금융면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중국 경기의 감속이 예상 이상으로 심각한 것은 아닌가 하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주식시장 주가 상승세로 돌아서

13일 도쿄주식시장은 중국 경제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져 하락했던 종목을 다시 사들이는 움직임이 확대돼 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했습니다.

13일 닛케이평균주가의 종가는 12일보다 202엔78센 오른 2만595엔55센이었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위안화의 기준환율이 사흘 연속으로 절하돼 일시적으로 닛케이평균주가가 하락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오후에 들어 중국 당국도 과도한 위안화의 가치 하락은 바라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혀 중국 경제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짐으로써 다시 사들이는 움직임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