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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3년만에 약세 수준 기록 본문
중국은 위안화의 거래 기준으로 정한 ‘기준치’를 11일에 이어 12일에도 대폭 낮춰, 상해 외환시장 종가는 달러당 6.3870위안으로 약 3년 만에 위안화 약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은 위안화 환율을 거래 기준으로 매일 ‘기준치’를 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이 기준치를 달러당 전날보다 1.8퍼센트 가량 내린데 이어, 12일에도 1.6퍼센트 가량 낮춰 달러당 6.3306위안화로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일 상해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진행돼, 한때 1달러 6.4위안 대에서 거래됐으며, 종가도 1달러 6.3870위안으로 마쳐, 2012년 7월 이래 약 3년 만에 위안화 약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 중국경제 전망 우려로 2만 392엔 77센
12일 도쿄주식시장은 중국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러 종목에서 매도 주문이 나와, 닛케이평균주가는 한때 400엔 이상 떨어졌습니다.
12일 도쿄주식시장은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거래 기준으로 정한 ‘기준치’를 11일에 이어 12일에도 대폭 낮추면서 중국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사업중인 자동차, 전기, 철강 외에도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과 관련 있는 유통업 등 여러 종목에서 매도 주문이 몰려 닛케이평균주가는 한 때 400엔 이상 떨어졌습니다.
그 후 매수주문이 일면서 닛케이평균주가 12일 종가는 11일보다 327엔 98센 떨어진 2만 392엔 77센이었습니다.
7월 기업물가지수, 중국경기에 대한 우려로 3퍼센트 하락
기업간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지난 7월의 기업물가지수는 중국의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폐철 등의 고철류가 하락함에 따라, 전년 같은 달을 3퍼센트 밑돌아 5년 7개월 만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기업물가 지수는 2010년의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103.4를 기록해, 전년 같은 달을 3퍼센트 밑돌았습니다.
기업물가지수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은 4개월 연속으로 2009년 12월 이래 5년 7개월 만에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석유,석탄 제품’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2.8퍼센트 하락한 것과 폐철 등의 고철류가 주요 소비지인 중국의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인해 19퍼센트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또, 구리와 알루미늄 등의 ‘비철금속’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거래가격이 하락해 지난 달은 전달에 비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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