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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일 2015년방위백서에 강한 불만 나타내 본문
대만(타이완, 중화민국) 영토 금문도
중국정부의 동중국해, 남중국해지역에서 영토분쟁
중국 외교부의 육강 대변인은 21일 심야, 일본의 2015년방위백서에 대해 “악의적으로 중국위협론을 과장하고 인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국은 강한 불만과 반대의 뜻을 나타낸다”는 코멘트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2015년방위백서에서는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추진중인 새로운 가스전 개발에 대해 “새로운 시설의 건설작업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돼, 일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재차 항의하고 작업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육 대변인은 “중국이 관할하는 분쟁이 없는 해역에서의 가스전 개발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라고 반론했습니다.
이어, 남중국해의 남사제도 영어명 스프래틀리제도에서의 매립공사에 대해서는 “완전히 중국의 주권 범위내의 일로, 비난받을 만한 것이 아니”라며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의도적인 개입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상호신뢰에도 심각히 손상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 대변인은 또,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관련법안을 의식해 “많은 일본 국민을 포함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우려와 반대를 초래했다”며, “중국은 일본에 대해 인위적으로 긴장이나 대립을 조성하는 것을 중단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도록 엄숙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스가 관방, 중국의 지적은 부당하다고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2015년방위백서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등의 코멘트를 발표한 데 대해, 백서에서는 중국이 지역의 과제 등에 협조적인 형태로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며 중국의 지적은 부당하다고 반론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1일 발표한 2015년방위백서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위협론을 악의적으로 과장해, 인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국은 강한 불만과 반대의 뜻을 나타낸다”는 코멘트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관방장관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방위백서는 예년의 일본의 방위정책을 소개하고, 중국의 군사력을 포함해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환경에 대해 객관적인 기술과 분석을 게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백서에서도 중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국제적인 규범을 공유, 준수함으로써 지역이나 글로벌 과제에 보다 협조적인 형태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지적은 부당하다”고 말해 중국 측의 코멘트에 반론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중국 측이 동중국해에서 추진중인 가스전 개발은 ‘정당하고 합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의 일방적인 개발에 대해 항의해 왔고 그러한 것을 포함해 현상황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중국 신 가스전 사진 공개하기로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중국이 일중 간의 합의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르면22일, 중국이 새로 개발한 약10군데의 시설에 대해 항공사진 등의 증거자료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7년 전인 2008년에 일중 양 정부가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조약의 체결 협상이 이루어졌으나, 2010년에 일어난 오키나와 현 센카쿠열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에 의한 충돌사건을 계기로 중단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중국 측이 새로운 가스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돼 왔으나, 스가 관방장관은 7월에 들어와 정부는 2013년6월 이후 중국 측이 새로운 해양 플랫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새로운 시설은 모두 일중 중간선의 중국 측에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관계자는 일방적인 가스전 개발은 용납할 수 없지만, 동중국해의 배타적경제수역의 경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는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일본 측이 주장하는 일중 중간선을 중국 측도 의식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해군 태평양함대사령관, 중국의 남중국해 공사는 군사시설
일본을 방문 중인 미해군의 고관은 남중국해의 남사제도 영어명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중국이 추진 중인 인공섬 조성 공사에 대해, 해군의 운용에 필요한 전형적인 시설이라고 말해 인공섬 조성 목적 등에 관해 중국 측에 설명을 요구할 방침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해군을 통괄하는 스위프트 태평양함대사령관은 21일 도쿄에서 기자회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위프트 사령관은 중국이 추진 중인 인공섬 조성 공사에 대해 해군의 운용에 필요한 전형적인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해 중국군은 군사거점을 건설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스위프트 사령관은 심각한 것은 이러한 시설을 이용해 중국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해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일 정부, 중국 측에 가스전 협상 재개를 촉구
중국이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영어명 스프래틀리제도에서 인공섬 공사 등을 하고 있는 것에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22일, 중국이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지난 2013년 6월 이후 추가로 12기의 구조물을 건설하고 있다고 항공사진과 지도와 함께 발표했습니다.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에 대해서는 7년 전인 2008년에 일중 양국정부가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고 5년 후에 조약 체결협상도 한 차례 벌였지만 2010년에 발생한 오키나와 현 센카쿠열도 부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에 의한 충돌사건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중단된 합의를 실시하기 위해 협상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면서 동중국해를 평화, 협력, 우호의 바다로 만드는 것이 양국에 있어 공통이익이며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가스전 관련 “일본이 고의로 대립 하려는 것”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중국이 건설 중인 새로운 구조물의 항공사진 등을 일본 정부가 공개한 데 대해, 22일 늦은 밤 중국 외교부의 육강 대변인은 “동중국해에서의 가스전 개발은 중국의 관할 해역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방식은 고의적으로 대립 관계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동중국해의 정세를 안정시켜 양국 관계의 개선을 도모하는데 있어 아무런 건설적인 의미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동중국해 문제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 이행을 중시하는 중국의 입장은 변함없다”며 “일본과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하길 원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일본이 합의 이행을 위한 좋은 분위기와 조건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이 가스전 문제로 소동을 피우는 것은 명확하게 양국의 대화와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일 관방장관, “가스전 관련 중국의 건설적인 대응 바란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지적은 전혀 맞지 않는다”며, “중국 측에는 일방적인 개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고, 동중국해의 자원개발과 관련해 일중이 협력하기로 한 2008년 6월의 합의를 조속히 실행할 것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강력히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가 관방장관은 “중국이야말로 일본의 요구에 응해 건설적인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합의에는 평화와 협력, 그리고 우호의 바다를 만들자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가스전 관련 “협력적인 자세로 대응 바란다”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중국이 건설 중인 새로운 구조물의 항공 사진 등을 일본 정부가 공개한 데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NHK와의 취재를 통해 “미국은 동중국해의 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중국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중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는, 해당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이익이기도 하다”며 “긴장 완화를 위해 문제 해결을 향한 협력적인 자세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 국무부 대변인은, 동중국해의 가스전 공동개발조약 체결교섭을 재개해 외교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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