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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회원국, AIIB와 중국 문제 협력해 대응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5. 6. 8. 16:07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일본 시간으로 7일 밤 독일 남부 엘마우에서 시작된 가운데 각국 정상은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및 대두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 등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아베 일본 수상은 “G7은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법의 지배라는 기본적 가치를 토대로 국제사회의 질서를 유지해왔는데 세계 각국 중에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및 폭력적인 과격주의의 위협 등 안전보장상 위협이 존재한다”면서 “우리에게는 기본적인 가치를 수호하고 후세에게 확실하게 전해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한 참가 여부와 관련해 G7 회원국의 대응이 양분된 데 대해 “G7이 확고하게 결속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참가하는 나라와 참가하지 않는 나라가 있는 가운데 참가한 나라를 비판할 생각도 없으며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아시아의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DB, 아시아개발은행과 협력해 신흥국의 채무 상환 능력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고도의 인프라 투자를 추진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한 대응 및 경제적으로 대두하고 있는 중국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한 결과, G7회원국은 정보를 공유해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G7 정상회의, 중국의 인공섬 건설 반대하기로

G7, 주요7개국정상회의는 일본시간으로 8일 새벽 만찬을 겸한 회의에서 지역정세와 외교정책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일본 수상은 중국의 해양진출과 관련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시도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국 정상은 남중국해의 대규모 인공섬 건설을 포함한 일방적인 행위에 의한 현상 변경에 강력히 반대하며 해양의 자유롭고 원활한 이용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는 휴전합의를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계속 유지하기로 확인했습니다.

또 각국 정상은 북한에 의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계속과 납치문제, 그리고 심각한 인권침해를 비난할 것과, 이란과 서방 등 관계6개국에 의한 핵개발문제의 최종합의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