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선언 골자안 내용 밝혀져

 

아베 일본수상 등이 참석해 독일에서 열리는 G7, 선진 7개국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정상선언의 골자안이 밝혀졌습니다.

아베수상은 5일부터 9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독일을 방문하는데, 독일에서는 7일부터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발표되는 정상선언의 골자 안이 밝혀져, 세계경제는 회복기조에 들어섰으나 과제도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 기술혁신, 인프라 정비 등에 관여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무역에서는 보호주의를 억제하고 TPP,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 등 다국간의 자유무역 협정의 조기 타결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기후변동에 대해서는 연말에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인 COP21에서 ‘모든 나라가 참가하는’ 새로운 체제의 구축을 지원하며, 각국이 온실가스의 감축 목표 등을 담은 ‘약속초안’의 조기 제출을 장려합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서는 분쟁의 해결은 주권평등과 영토일체성 등의 존중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휴전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명은 하지 않았으나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해상 안전보장 분야에서 국제법에 입각한 규정에 따른 국제법 질서 유지에 G7이 관여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해양의 자유와 원활한 이용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