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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총회에서 연임 의욕 본문
FIFA, 국제축구연맹의 과거 회장 선거와 월드컵대회 유치, 그리고 경기의 방영권 취득 등과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회장 2명을 포함한 관계자 9명이 조직적인 부정 혐의 등으로 미국 사법당국에 기소됐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FIFA는 정기총회를 예정대로 28일부터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개최했습니다.
사건 후 처음으로 공적인 장소에 모습을 나타낸 블래터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사건에 대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데, 자신이 관계자 모두를 감시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FIFA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회복하는 길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말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연임에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회장 선거는 29일로 예정돼 있어, 블래터 씨가 5기째를 목표로 입후보한 상태입니다
아르헨티나, FIFA관련 자국 기업 간부 수사 시작
FIFA, 국제축구연맹 관련 사건으로 미국 사법당국에 기소된 스포츠 관련 기업 간부 3명에 대해, 모국 아르헨티나 정부는 신병 인도 요청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은 부회장 2명을 포함한 FIFA 관계자 9명을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그리고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관련 기업 간부 등 5명을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데스 관방장관은 28일, 이 사건으로 기소된 3명의 아르헨티나 인에 대해 미국 정부의 신병인도 요청에 따라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3명은 아르헨티나에 있는 스포츠 관련 기업 간부로서, 축구 경기의 방영권 등을 취득하는 대가로 축구협회 관계자 들에게 4000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50억 엔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들 3명의 행방을 쫒고 있습니다.
피파 회장 "부패 수사, 피할수 없는 관문"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피파 회장이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된 65회 피파 이사회에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의 제프 블라터 회장은 28일 피파에 대한 수사가 축구라는 운동에 “굴욕감과 수치심”을 불러 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65회 연례 회의에서 이같이 연설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또 앞으로 몇 달 간은 피파에 쉽지 않은 기간이 될 것이지만, 피파라는 기관이 “신임을 다시 얻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관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축구연맹 의 미첼 플라티니 회장은 최근 블라터 회장을 만나 그가 사임할 것을 충고했다며 블라터 회장은 상황이 좋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축구협회도 블라터 회장에게 죄가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그가 물러나야 할 때라며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29일 실시되는 피파 회장 선거에는 블라터 현 회장과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가 후보로 나섰습니다.
VOA 뉴스
유럽 축구협회, 블라터 피파 회장 사퇴 촉구
제프 블라터 피파(FIFA) 회장. (자료사진)
유럽의 주요 축구협회 2곳이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 회장 선출을 하루 앞두고 5선에 도전하고 있는 제프 블라터 현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피파 고위 간부 등 14명을 부정부패와 뇌물수수 등 47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국제축구대회의 판촉권 등 이권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스포츠 업체 대표들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축구연맹 (UEFA)의 미첼 플라티니 회장은 최근 블라터 피파 회장을 만나 사임할 것을 충고했다며 블라터 회장은 상황이 좋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축구협회 (DFB)도 블라터 회장에게 죄가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그가 물러나야 할 때라며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29일 실시되는 피파 회장 선거에는 블라터 현 회장과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가 후보로 나섰습니다.
VOA 뉴스
미 법무부, 피파 고위임원 14명 부패혐의 기소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이 29일 뉴욕 브로클린에서 피파 고위 간부들의 부패 혐의 기소 사건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는 지난 20여년간 거짓과 부패, 뇌물 등의 온상이 돼 왔다고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이 말했습니다.
린치 법무장관은 27일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파 간부 등 14명에 대한 기소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체계적이고 만연한 부정부패로 여러명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린치 장관은 또 피파 관리들은 1991년 이래 두 세대에 걸쳐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축구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놓고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법무부 기소장에 따르면 피파 고위 간부 14명은 공갈과 금융사기, 돈 세탁, 뇌물수수 등 모두 47건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의 부패와 뇌물 수수는 지난 2011년 피파 회장 선거 과정에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위스 수사당국은 이와는 별도로 피파 임원 6명을 체포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의 각종 이권 관련 부패혐의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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