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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관저에 ‘드론’ 날린 40세 남자 체포 본문
지난 22일 수상관저 옥상에서 소형 무인기인 ‘드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4일 밤 40세 남자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후쿠인 현 오바마 시에 사는 40세 무직 야마모토 야스오 용의자입니다.
지난 22일, 수상관저 옥상에서 소형 무인기인 ‘드론’이 발견됐는데, 경시청은 부착된 용기 안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미루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드론을 날린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습니다.
24일 밤 8시 경, 후쿠이 현의 오바마 경찰서에 야마모토 용의자가 출두해 “반원전을 호소하기 위해 수상관저에 드론을 날려보냈고 용기에는 후쿠시마의 모래를 넣었다”며, 모래와 드론의 조종기와 같은 것을 갖고 있어 수상관저에 대한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야마모토 용의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9일 오전 3시 반 경에 드론을 날렸다는 등의 상세한 경위와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드론과 용기 등의 화상을 게재했으며, 조사에서도 같은 시간에 드론을 날린 것을 인정했습니다
카메라 장착 돼 소형 무인기 드론(사진)
日총리관저에 '세슘 드론' 날린 남성 "후쿠시마 모래 넣었다"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소형 무인기(드론)를 날린 40대 남성 용의자가 25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전날 자신의 소행이라며 후쿠이현 오바마(小浜)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40대 남성을 25일 오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다"면서 드론에 설치한 용기에 후쿠시마(福島)현의 모래를 넣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때 원전 사고(후쿠시마 제1원전)가 발생한 지역이다.
용의자는 드론의 조종기를 소지한 채 출두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린 경위 등을 상세히 기록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도쿄에서 수사관을 파견,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혐의가 짙다고 보고 이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총리 관저 옥상에서 발견된 드론에는 방사능을 경고하는 마크가 붙어 있었다. 또 드론에 설치된 갈색 통에는 물이 들어 있었으며, 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일본, 수상 관저 옥상에 경찰관 배치
일본정부는 수상관저 옥상에 소형 무인기 드론이 추락해 발견된 것과 관련해, 24시간 체제로 관저 옥상을 경비하기로 결정하고, 24일 밤부터 경찰관을 배치했습니다.
정부는 24일 관계성청 연락회의를 열고, 중요시설의 경비강화와 소형 무인기의 규제강화를 위한 법정비의 검토를 서두기로 했습니다.
한편 24일 열린 자민당의 치안테러대책 조사회와 내각부회 등의 합동회의에서는, 참석자들로부터 “법 규제를 기다리지 말고 관저 옥상의 경비를 상시화 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의견도 고려해, 24시간 체제로 관저 옥상을 경비하기로 결정하고, 24일 밤부터 옥상에 경찰관을 배치했습니다.
앞으로 감시카메라의 증설 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규제강화를 위한 법정비에 대해 정부 내에서는 항공법 등을 개정해 중요시설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하는 안과 소형 무인기를 구입할 때 이름 등의 등록을 의무화하는 안 등이 나와 검토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직경 50센티미터 크기에 프로펠러가 4 개인 이 무인기에 카메라와 플라스틱병, 그리고 불꽃을 내는 장치가 들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이 무인기에 방사능을 상징하는 표시가 돼 있으며 소량의 방사능도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상 관저 드론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가 센다이원전 상공 촬영도 시도
수상 관저의 옥상에 소형 무인기 드론이 발견된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가 원전반대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가고시마 현에 있는 센다이 원자력발전소를 향해 상공에 드론을 날려보내 촬영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그 후 관저 주변을 답사했는데 경시청은 일련의 계획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2일, 도쿄 지요다 구의 수상 관저 옥상에서 방사성물질 용기를 부착한 무인기 드론이 발견된 것으로 경시청은 위력업무방해혐의로 체포한 올해 40살의 후쿠이 현 오바마 시의 무직, 야마모토 야스오 용의자를 26일 경찰청에 이송한 뒤, 자택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시청에 따르면 야마모토 용의자는 원전반대를 호소하기 위해 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에는 가고시마 현에 있는 센다이원자력발전소 주변을 찾아가 상공에 드론을 날려보내 촬영을 시도한 사실이 본인의 블로그에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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