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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드론 하드디스크에 카메라 영상 기록 추정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

추락 드론 하드디스크에 카메라 영상 기록 추정

CIA Bear 허관(許灌) 2015. 4. 23. 21:51

 

                                                                                                         소형 무인기 드론(사진)

4월 22일 수상관저 옥상에 소형 무인기 드론이 추락한 상태로 발견된 사건에서, 드론에 장착된 소형 카메라에 하드디스크로 보이는 물건이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시청은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 기록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2일 도쿄 지요다구의 수상관저 옥상에 소형 무인기 드론 한 대가 추락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드론에는 소형 카메라와 발연통으로 추정되는 물건 2개와 플라스틱 용기가 장착돼, 용기 속에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담겨있었습니다.

경시청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관저 상공에서 드론을 날렸을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데 그후 조사로 카메라는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하드디스크로 보이는 물건이 연결돼 있었던 것이 수사관계자에 대한 취재로 밝혀졌습니다.

경시청은 드론이 비행하면서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 기록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을 통해 비행경로 등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드론 기체, 늦어도 21일 오전에 옥상에 추락한 듯

22일 수상 관저 옥상에 소형 무인기 드론이 추락한 상태로 발견된 사건에서 드론 기체에 빗물로 보이는 물이 고여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드론은 위아래가 뒤집힌 상태로 발견됐는데, 경시청이 기체를 움직였을 때 빗물로 보이는 물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관저가 위치한 도쿄 지요다 구에는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 9시 반경까지는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이후 드론이 발견된 22일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경시청은 늦어도 21일 오전 중에는 드론이 이미 옥상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드론을 날린 사람과 시기를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락 드론 제조사, 일본측 조사에 협력

수상 관저 옥상에 추락한 소형 무인기 드론은 중국 제조사의 제품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조사는 NHK의 취재에서, 일본 정부의 조사에 응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드론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비행할 수 없는 범위를 넓히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드론 제작사 DJI의 홍보담당자는, 22일 NHK의 취재에서, 수상 관저에 추락한 드론은 자사 제품 ‘팬텀’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의 조사에 응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DJI는 “아직 자세한 것은 모르나, 항공기술이 법을 위반하는 위험한 행위에 이용된 것을 단호히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DJI는 세계 최대의 드론 제조 업체로, 올해 1월에 미국 백악관 부지에 추락한 드론도 DJI의 ‘팬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