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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수상, 미국 카터 국방장관 회담하고 일미동맹에 의한 억지력 향상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15. 4. 8. 21:51아베 일본 수상은 일본을 방문중인 카터 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가능하도록 하는 안전보장법제의 정비와 일미방위협력 지침인 이른바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일미동맹에 의한 억지력을 높여갈 생각을 전했습니다.
회담에서 아베 수상은 이달 하순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정상 회담과 미국 상하양원 합동회의에서의 연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유와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법의 지배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일미양국이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베 수상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미동맹의 강화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보장면에서 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보장법제의 정비와 일미방위협력의 지침인 이른바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미동맹의 억지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터 국방장관은 “일미 양국의 연대의 바탕에는 가치관의 공유가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수상의 미국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완성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 "미·한·일 안보협력 강화 중요"
일본을 방문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8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했다.
미국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이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 간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는데 3국 공조가 최상의 방안이라는 겁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8일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데 있어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고 억지력을 높이며 지역의 안정을 확보하는데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함께 하는 것이 최상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터 장관은 미-한-일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정책의 핵심요소라면서, 미국이 세 나라 간 협력을 고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세 나라 관계에서 과거보다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국은 (한-일) 관계의 역사적 민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하지만 협력의 잠재적 이익, 즉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두 나라와 동북아 전 지역을 위해 존재하는 기회가 과거의 긴장과 현재의 정치 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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