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IS의 자금원 대책 위해 국제적 공조 필요

프랑스 파리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국제 기관 FATF, 자금세탁방지기구는 27일, 이슬람과격파조직 IS의 자금원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IS는 자금원으로 지배지역의 은행을 약탈하거나 석유를 판매해 수입을 올리고, 외국인 인질의 몸값을 받는 한편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지지자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 자금원들은 지금까지 국제적인 테러조직이 이용해 온 방법과는 다른 점이 많아, 조직 간부의 자산을 동결시키는 등의 종전의 대책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또, 석유 밀수의 경로 적발과 인터넷 부정 이용의 방지를 위해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