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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당의 새 당수에 주립륜 씨 선출 본문
대만에서는 지난해 통일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여당 국민당의 새 당수를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져, 당의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는 53세 주립윤 씨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통일지방선거에서 국민당이 참패한 책임을 지고 당수에 해당되는 주석직을 사임한 마영구 총통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치러진 것으로, 단독 후보로 출마한 대만 북부의 신북시 시장인 주립륜 씨의 실질적인 신임투표가 됐습니다.
주 씨는 99.61퍼센트의 득표율로 당선됐는데, 이 득표율은 지난 2001년 당원에 의한 직접선거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대만에서는 오는 2016년 총통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최대야당인 민진당이 통일지방선거에서 약진한 가운데, 주 씨가 당에 대한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 씨는 지금까지 총통선거에는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혀왔으나, 당내에서는 주 씨를 지지하는 견해도 많아, 앞으로 후보 선출을 둘러싸고 당내에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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