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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국 대통령, 일한정상회담에 신중한 태도 보여 본문
서울에서 25일 열리는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일본측 의원들이 24일 서울을 방문하고 오후에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일한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2015년을 맞아 일한관계의 개선에 의욕을 보이면서도, 이른바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의 관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현안이며, 양국이 새 출발을 하는데 첫 단추라고 볼 수 있겠다"고 말해, 먼저 일본이 전향적인 대응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의원연맹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자민당의 누카가 전 재무상 일행이 회담후 밝힌 바에 따르면, 일본 측은 "국제회의 등의 자리에서 만나뵙길 바란다"고 말한 아베 수상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좋은 회담을 갖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위안부 문제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말해 11월에 개최되는 국제회의 등에서 아베 수상과 정상회담을 갖는 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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