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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상, 8월 30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일본 방문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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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상, 8월 30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일본 방문해

CIA Bear 허관(許灌) 2014. 8. 31. 12:42

 

 

 

 

Indian Prime Minister Narendra Modi (1st L) shakes hands with Mayor of Kyoto Kadokawa Daisaku (2nd R) during a signing ceremony to establish sister city ties between Kyoto and Varanasi in Kyoto, Japan, Aug. 30, 2014. Modi started his five-day official Japan visit with a trip to Kyoto, an ancient capital city in western Japan on Saturday, local press reported.

 

 

8월 30일부터 닷새 동안 공빈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모디 인도 수상이 30일 저녁 간사이공항에 도착해, 교토 시에 위치한 교토 영빈관에서 아베 일본 수상과 비공식 만찬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5월 취임해 인도의 경제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있는 모디 수상은 일본을 중요한 경제 동반자로 규정하고 있어, 주요 국가 가운데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선택했습니다.

모디 수상은 다음달 1일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경제와 안전보장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관계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모디 수상은 경제 분야와 관련해 일본이 요구한 투자 촉진을 위한 환경 정비를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강조하며 경제 협력과 일본의 추가적인 투자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안전보장 분야와 관련해서는 영토 문제로 대립 중인 중국이 인도 주변 국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인도 해군과 해상자위대의 공동 훈련 등 일본과의 방위 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양국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도 수상의 일본 방문의 의도

모디 인도 수상은 중국과 서방 국가들이 주요 각료를 잇따라 인도에 파견해 관계강화에 나선 가운데, 일본을 우선시 해 방문할 생각을 강조해 왔습니다.

모디 수상은 서부 구자라트주 수장이었던 2년 전에도 일본을 방문해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하는 등 일본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중시하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경제재건이 최우선 과제인 모디 수상은 일본 등의 투자 확대가 불가결하다고 보고, 일본 방문에 앞선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투자의 장애가 되는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수상은 또, 오는 1일 아베 수상과의 정상회담과 일본 경제단체와의 모임에서도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할 결의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방문에서는 안전보장도 중요한 주제가 될 전망입니다.

인도는 영토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이 스리랑카 등 주변국에서 영향력을 키우는데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어, 지난 7월 발표한 예산안에서는 국방비를 12% 이상 늘려 중국을 염두에 두고 군의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디 수상은 인도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동 훈련의 빈도를 높이고, 다양한 차원에서 일본과의 방위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안전보장 분야에서도 일본과의 연대강화를 도모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