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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우승, 1-0으로 아르헨티나 눌러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독일 월드컵 우승, 1-0으로 아르헨티나 눌러

CIA Bear 허관(許灌) 2014. 7. 14. 21:03

 

                                            독일의 마리오 괴체 선수가 월드컵 우승을 확정 지은 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13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독일의 마리오 괴체 선수는 연장 후반에 한 골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독일은 과거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유럽 국가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전례를 깨고, 24년 만에 다시 월드컵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독일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통산 네 번째입니다

 

 

The 22-year-old German starlet Mario Götze volleyed home the winner in the 113th minute to secure the trophy for his country in the Maracanã stadium in Brazil.

 

'독일 아르헨티나전, 괴체 결승골'

독일 축구대표팀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괴체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팀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가운데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체력이 떨어진 양팀 선수들은 이렇다할 득점찬스를 잡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하는 듯했다.

연장 후반 8분, 안드레 쉬를레(첼시)는 드리블을 통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문전 쇄도하던 괴체는 이 볼을 가슴 트래핑 이후 왼발 논스톱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 옆을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괴체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 터지자 독일은 수비에 집중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침착하게 지켜냈고, 결국 월드컵의 주인공이 됐다.

또 독일은 3500만불(약 357억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에게는 2500만불(약 255억 원)이 3위 네덜란드에는 2200만불(약 224억 원), 4위 브라질에는 2000만불(204억 원)이각각 주어졌다.
독일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당시 서독)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통일 이후 월드컵 우승은 처음.
이날 경기 후 괴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n the pitch, the final whistle brought more emotional scenes - captain Philipp Lahm embraced a tearful Bastian Schweinsteiger and striker Thomas Müller

 

The late winner was almost too much to take for some German fans watching at a fan zone in Majorca.

 

The result was celebrated by joyous German fans at Copacabana beach's fan fest in Rio de Janeiro

 

It was the first time a reunified Germany had won the tournament - almost a quarter of a century after West Germany beat Argentina in the 1990 final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선수들과 우승 기쁨을 함께 누렸다.
독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괴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만나 승리를 축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대표팀 공격수 포돌스키 등은 메르켈 총리와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While 6,000 miles away in Berlin, the result sent fans near the Brandenburg Gate into ecs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