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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사건을 지원한 개혁파 언론인 고유(Gao Yu, 高瑜)씨 구속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천안문사건을 지원한 개혁파 언론인 고유(Gao Yu, 高瑜)씨 구속

CIA Bear 허관(許灌) 2014. 5. 8. 21:56

 

                                             Authorities say Ms Gao leaked a sensitive document that was then widely reposted abroad

중국에서 1989년에 일어난 천안문사건 당시, 신문사 간부로 학생운동을 지원하며,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를 호소했던 여성 언론인 고유(Gao Yu, 高瑜)씨이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공안 당국에 구속된 사람은 북경에 거주하는 언론인 70살 고유(高瑜) 씨입니다. 고유 씨는 1989년에 일어난 천안문사건 당시, 신문사 부편집장으로 학생운동을 지원했고, 두 차례 투옥되면서도 사건에 관한 저작 등을 통해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를 호소해 왔으며, 1997년에는 유네스코의 '보도의 자유상'을 수상했습니다.

                                          Zhao Meng, seen here with his mother Gao Yu in a 1990 photo, is said to have disappeared as well
고유 씨는 지난달부터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는데, 관영 신화통신은 8일 고욱 씨가 공산당의 기밀문서의 복사를 불법으로 입수해 해외 웹사이트에 제공했다며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유 씨는 공산당 내의 개혁파에 가까우며, 독자적으로 중국의 정치상황을 분석해 해외 언론의 취재에 응해왔다는 이유 등으로 공안당국의 엄중한 감시하에 놓여 있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6일에도 북경 시내에서 열린 천안문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한 변호사와 대학교수 등을 잇따라 구속했습니다.

습근평 지도부는, 사건 발생 25주년을 한 달 앞두고, 공산당 일당지배에 대한 비판을 철저히 봉쇄하려 하고 있습니다

 

                                         A group of intellectuals and activists had met on Saturday for a seminar on the Tiananmen protests

 

                                                             Pu Zhiqiang has represented many Chinese dissidents including artist Ai Weiwei

 

記者、出版社社長…相次ぐ中国の言論弾圧 天安門事件25年を前に

中国で知識人への締め付けが強まっている。改革派女性ジャーナリスト、高瑜氏(70)が8日までに当局に拘束されたほか、香港の民主派系出版社の経営者が7日、広東省の裁判所で懲役10年の判決を受けた。民主化運動を弾圧した天安門事件から来月で25年となるのを前に、北京の人権活動家の間で懸念が広がっている。

 国営新華社通信によると、高氏の容疑は国家機密漏洩(ろうえい)。昨年6月、知人から共産党中央の機密文書を入手し、国外のウェブサイトに提供した疑いが持たれている。具体的な機密文書の内容は明らかにされていないが、関係者によると、党中央がイデオロギー工作の強化を指示した文章だという。新華社は、高氏は容疑を認め、「国家の利益を脅かした」として深い反省の意を示していると伝えた。

 しかし、指摘された文章の内容はウェブサイトで公表される前に米メディアにすでに報じられている。これまで2度投獄された高氏は常に当局の監視下に置かれており、「機密情報は入手できないはずだ」と、当局の発表内容を疑問視する知識人もいる。

 また、8日付の香港紙、明報などによると、広東省深●(=土へんに川)市中級人民法院(地裁)は7日、香港の改革派出版社、晨鐘書局の経営者である姚文田氏に対し、密輸罪で懲役10年の有罪判決を言い渡した。

 昨年10月に拘束された姚氏は別の1人と化学製品を持ち込み、約75万元(約1200万円)を脱税したとされる。香港紙などは反体制活動家、余傑氏が書いた習近平国家主席を批判する本「中国のゴッドファーザー」を香港で出版しようとしたことが拘束の理由だと伝えている。

 中国では6日にも、著名な人権派弁護士、浦志強氏が拘束されたばかり。

 

                                                                   改革派女性ジャーナリストの高瑜さん=2013年11月、北京(共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