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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국가 주석, 대만 민중의 뜻을 이해한다고 본문
중국의 습근평 국가주석은 7일, 북경을 방문 중인 대만의 야당 친민당의 송초유 주석과 회담하고, 중국과 대만의 각계 각층에서 마음과 마음의 교류를 확대해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대만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대만에서는 지난3월, 중국과 맺은 서비스 분야의 자유화협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의회에 난입해 3주일 이상 점거하는 사태를 빚었는데 학생들은 이대로 두면 중국에 경제적으로 먹혀버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습근평 주석은 대만의 민중의 요구를 깊이 이해하며 보다 많은 민중이 중국과 대만의 경제교류를 통해 이익을 얻게 되기 바란다고 말해, 중국과 대만 간 경제교류에 의해 대기업만이 아니라 일반 주민도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이번 의회의 점거에서도 선명히 드러난 대만 주민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계감을 조금이라고 누그러뜨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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