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습근평 주석, 헤이글 미 국방장관 회견 본문
습근평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9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방문 온 헤이글 미 국방장관 일행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과 상호 존중하고 협력상생하는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에서 중미협력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있으며 중미 양군관계는 양국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측은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는 틀내에서 신형의 군사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양측은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고 상호 존중하고 협력상생하는 것을 원칙으로 여러 영역의 실무협력을 보다 적극적이고 유력하게 추동해야 하며 의견상이와 민감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신형의 대국관계가 시종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국방장관은 습근평 주석의 회견에 사의를 표시했으며 습근평 주석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문안을 전했습니다. 헤이글 국방장관은 이번 중국방문의 목적은 중국측과 함께 양국 지도자들이 창도하는 미중 신형의 양군관계를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일정이 풍부하다면서 양측은 적극적이고 진솔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미국측은 중국측과의 대화를 강화하고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양국과 양군관계 발전을 한층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헤이글 미 국방장관 "중국, 북한 도발 억제에 건설적 역할 해야"
중국을 방문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8일 베이징 중국 국방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도발 행동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발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는 북한을 지원하는 것은 동북아 지역에서 중국의 위상에 해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8일 베이징의 중국 국방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미-중 관계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의 국가이익과 아시아는 물론 세계 주요 강국으로서의 위상, 그리고 중국의 주요 교역국들이 북한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미국과 협력해 북한의 도전에 대응해 달라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헤이글 장관은 도발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는 북한을 계속 지원하는 것은 동북아 지역에서 중국의 국제적 위상에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역내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이번 순방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도자들과 만나 북한 정권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 그리고 역내 안정에 가하는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최근의 미사일 발사가 미 본토에 계속 심각한 도전과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폭발사건이 발생 (0) | 2014.05.01 |
---|---|
천안문사건 기념관이 홍콩에서 문 열어 (0) | 2014.04.28 |
中獨, 양국간 전방위적 전략동반자관계 선포 (0) | 2014.03.30 |
대만의회 점거학생들, 마총통과의 대화 거부 (0) | 2014.03.27 |
중국과 한국 정상 회담에서 역사문제 관련해 공조 표명 (0) | 201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