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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극강 총리, 바이든 미국 부통령 회견 본문
Chinese Premier Li Keqiang (R) meets with US Vice President Joe Biden in Beijing, capital of China, Dec. 5, 2013.
이극강 국무원 총리가 5일 베이징에서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의 개혁개방 심화는 중미 경제협력에 새로운 기회로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미 양국이 양자투자협정을 돌파구로 더욱 넓은 범위와 더욱 높은 수준의 협력을 전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중국의 발전은 세계에 이익이 되고 본지역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성장은 중국의 미래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면서 미국측은 중국측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미 부통령, 이극강 중국 총리와 회담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4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5일 북경에서 이극강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회담 모두에서 이극강 총리는 "20여일 후에 중미 국교수립 35주년을 맞이 한다"며, "중국과 미국의 관계 발전은 양국만이 아니라 세계에도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은 "미중 양국은 지금까지 관계를 크게 발전시켜 왔는데, 향후 35년간도 양국이 진솔한 관계를 이어간다면 더욱 진전할 것이라"며, 외교수립 35주년이 되는 2014년에 즈음하여 양국의 관계 강화를 추구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4일 습근평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동중국해의 넓은 지역에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오판으로 인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일본을 비롯한 근린 각국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채널을 구축해 현재의 긴장상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습근평 지도부는 바이든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국제법과 국제적인 관례에 부합되는 방법을 취하고 있으므로 미국은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중국 측의 주장에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6일 한국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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