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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2012년 매출 300조 돌파, 갤럭시가 1등 공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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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2012년 매출 300조 돌파, 갤럭시가 1등 공신

CIA Bear 허관(許灌) 2013. 9. 21. 19:47

 

                                                                                      삼성 갤럭시 탭3(사진)

세계속의 기업 삼성그룹의 연간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2012년 삼성그룹의 총 매출은 302조9000억원을 기록, 전년(274조3000억원)보다 10.4% 늘었다.

삼성그룹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191조1000억원에는 매출이 200조원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09년 220조1000억원, 2010년 254조6000억원 등으로 매출 증가세가 계속 됐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의 판매로 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휴대폰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총매출액은 2008년 121조3000억원. 하지만 2009년 136조, 2010년 154조, 2011년 165조원으로 각각 늘었고 지난해는 201조1000억원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삼성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총자산은 503조60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42만5000명이라고 밝혔다. 사포커스 허준규 기자

 

삼성 갤럭시S5, 안드로이드 대신 타이젠 탑재하나

삼성 갤럭시S5가 안드로이드와 함께 '타이젠'까지 탑재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IT 관련 외신들은 18일(한국시간) 독자적인 운영체제(OS)를 개발해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타이젠' 안드로이드 OS와 타이젠 OS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는 얼마전에는 한 외신을 통해 갤럭시S4가 타이젠의 새로운 버전으로 구동되는 모습이 유출돼 화제가 되기돼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구글에 일부 비용을 꼬박꼬박 지불해야 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 인텔, SK텔레콤, 화웨이 등과 합작해 만든 리눅스 기반의 OS다. 안드로이드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타이젠의 약점은 이용자 층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콘텐츠 유통이 안드로이드, iOS 등 다른 모바일 OS 플랫폼에 비해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단말기가격을 낮춰 경쟁력과 영향력을 한꺼번에 높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