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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핵 쓰레기 회수 가능한 처분안 제시 본문
"일본정부 원자력발전소 노후화 대책과 핵 쓰레기 장기간 확보 장소 안정성,향후 재생 원료화 연구"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이른바 핵 쓰레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지하 깊은 곳에 매몰해 처분하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는 일본 경제산업성은 매몰한 후에도 회수할 수 있는 형태로 처리하는 안을 20일, 전문가 회의에 제시했습니다.
원전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페기물은 지하 300미터보다 깊은 안정된 지층에 매몰할 계획인데, 정부가 13년 전에 시작한 공모에 의한 처분장 후보지가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산업성은 20일 전문가 회의에서 지하에 처분하는 계획은 유지한 채로, 현 계획과는 다른, 매몰한 뒤에도 회수할 수 있는 형태로 처분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일단 매몰한 뒤에도 장래 처분 방법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와, 독성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경우,, 지하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핵 쓰레기'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뿌리 깊은데다 일본학술회의가 지난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일본에서 장기간에 걸쳐 안정된 지층을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해, 경제산업성은 지하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함으로써 국민의 이해를 얻을 방침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상, 작업훈련으로 1-4호기 폐로 가속 전망
아베 일본수상이 폐로를 요청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5호기와 6호기에 대해, 모테기 경제산업상은 폐로가 실현된다면 이들 원자로를 사용해서 작업의 훈련 등이 가능해져 1호기에서 4호기의 폐로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20일 기자회견에서 모테기 경제산업상은, "5호기와 6호기를 폐로시킴으로써 주변에 빈 터가 생겨 거기에 오염수 탱크를 증설할 수 있다"며, "방사선량이 높아 1호기에서 4호기까지에서는 불가능한 작업훈련이 실제 원자로로 가능해진다"고 말해, 5호기와 6호기를 폐로시키면 사고를 일으킨 1호기에서 4호기의 폐로작업이 가속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문제에 대해 모테기 경제산업상은 오염수 처리장치를 국가 예산으로 설치할 것을 설명하고, "국가와 도쿄전력이 힘을 합쳐 내년도 중에 오염수의 정화가 완료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작업을 서두를 생각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공명당 대표, 한국의원에 오염수 문제 냉정한 대응 요청
일본의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한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의 멤버와 회담하고, 한국정부가 후쿠시마현 등의 수산물 전부를 수입금지한데 대해,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한 냉정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20일 도쿄에서 한일의원연맹 멤버와 회담하고, '아베수상이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는 등 일본정부가 전면에 나서 오염수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므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냉정한 대응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일의원연맹측은 "오염수 문제의 영향으로 한국의 수산물도 타격을 입고 있어 한국정부도 이 문제가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으므로, 일본정부의 정확한 정보제공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마구치 대표가 냉각된 양국관계의 개선과 관련해 "본격적인 양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데 대해, 한일의원연맹의 회장대리인 새누리당의 김태환 의원은 "정상회담이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므로, 공명당이 양국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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