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결정된 후, 아베 일 수상의 담화

 

                                                                         동경(東京) 2020년 하계 올림픽 "내일을 발견하자(Discover Tommorow)"
2020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도시가 도쿄로 결정된 데 대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베 수상은 정말 긴장했다면서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2020년에 도쿄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부족했다면 유치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모두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IOC위원들과 응원해 준 전세계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2020년 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하는 것이 이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일본 국내도 도쿄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호성이 일었습니다. 8일 새벽 도쿄 시부야에서는 젊은이들이 박수를 치면서 기뻐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은 도쿄로 결정돼 정말 기쁘면서 경기장에 꼭 응원하러 가겠다며 흥분한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20대 남성은 동일본대지진 등으로 힘든 경험을 했지만 도쿄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일본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장도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습니다.

 

 

 

 

 

 

 

 

 

일본 도쿄는 1964년 제18회 대회 이후 56년 만에 다시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또 영국 런던(3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일본은 이로써 1964년 도쿄 하계올림픽, 1972년 삿포로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올림픽 개최 자격을 얻었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로 동일본 지진과 쓰나미 참사를 극복하고 선진국 일원으로 세계 각국 빈곤층 경제적 지원과 동남아등지 각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가 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