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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전 위안부 항의 집회 본문
14일 서울에 있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이른바 구 종군위안부였던 여성과 지원 단체 멤버 등 약 1000명이 항의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에 대해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동상이 설치된 데 대해 전 종군 위안부 여성은 "일본이 공식사과와 법적 배상을 하지 않으면 도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똑같은 동상을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원단체는, 이 날 미국과 독일 등 9개 나라와 지역에서 이와 동일한 항의 집회가 열렸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층 더 활동해 갈 의향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청구권 문제는 1965년 한국과 국교 정상화시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 당시에는 위안부 문제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일본에 대해 법적 배상 등을 요구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 교외의 지자체가 13만 명의 서명을 모아 일본 대사관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엽총같은 것을 소지한 남자가 큰 소리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해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는데, 15일 종전의 날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민족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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