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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수상, 야스쿠니 신사참배 안 하고 예물값 납부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3. 8. 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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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때 미군 전사자들의 시체 모습

아베 일본 수상은 8월15일 '종전의 날'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는 대신, 자민당총재 명의로 예물값을 납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국회답변 등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분들에게 존숭의 뜻을 표하는 마음은 계속해서 갖고 싶다고 말하고, 8월15일에 참배하러 간다,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외교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베 수상은 오키나와 현의 센카쿠열도와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 한국명 독도 문제 등으로 냉각돼 있는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에 배려하는 동시에 전몰자에게 존중의 마음을 표하는 자세에 변함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러한 판단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베 수상은 각료의 참배는 각료 각자의 마음의 문제로 자유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베 내각의 18명의 각료 가운데 아소 부수상 겸 재무상,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외상 등 14명은 15일 참배하지 않을 의향이지만, 신도 총무상, 다무라 후생노동상, 후루야 국가공안위원장, 이나다 행정개혁담당상 등 4명은 적절히 판단한다며 참배할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시모무라 문부과학상, 네모토 부흥상은 이미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 전사자들의 시체모습

미의회 동아태소위원장, 아베 수상 대응 평가

아베 일본 수상이 종전의 날인 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굳힌데 대해 미 의회 상원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의 카딘 위원장은 "아베 수상의 대응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딘 위원장은 13일 NHK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이 긴장관계에 처해 있는 것은 유익하지 않으며, 한국과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아베 수상의 대응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베 수상이 각료 참배에 관해 "각료들의 마음의 문제이며 참배는 자유"라는 생각을 밝힌데 대해서는 "각료들도 주변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말고 개선의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카딘 위원장은 오키나와 현 센카쿠열도에 관한 일본과 중국의 대립에 대해 "미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면서 센카쿠열도가 일미 안전보장조약의 적용범위내에 있다는 것을 재차 지적하며 중국을 견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