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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전략대화 본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중국정부와 북미수교, 한반도 비핵화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중국은 장업수 외교부 부부장과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의 회담에 대해 전략대화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2005년부터 안전보장과 외교문제에 관한 '전략대화'를 열고, 2009년부터는 경제문제도 포함한 '전략경제대화'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과는 2008년부터 조선반도정세 등 양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교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전략대화'를 열고 있는데 이 달에 6번째가 되는 회의를 북경에서 개최했습니다.
북한과는 재작년부터 중국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의 간부 회담을 '전략대화'로 규정해 왔습니다.
이번에 외교 당국에 의한 협의에서도 '전략대화'로 삼았으며 북한측의 참석자의 방문 일정을 사전에 밝히는 등 북한에 대한 대응으로서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을 특별취급하지 않고 통상적인 국가와 국가의 관계라는 인상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 전략대화 종료
중국 북경을 방문 중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19일, 중국 외교부에서 장업수 외교부 부부장과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자세한 협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 외교부의 화춘영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중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해, 4년 반에 걸쳐 중단돼 있는 6자회담의 재개를 놓고 구체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6자회담의 의장을 맡고 있는 무대위 특별대표와도 회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일 저녁에는 일단 북경을 떠나 동북부의 요녕성의 대련을 방문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북한은 19일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일본, 미국, 한국의 3개국의 국장급 협의를 앞두고 대화의 자세를 거듭 나타내며 특히 북한이 직접 제안한 고위급협의에 미국이 응하도록 촉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미, 대 북한 대응 논의
일본 외무성의 스기야마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8일, 미국의 워싱턴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데이비스특별대표와 협의했습니다.
협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북한이 최근, 일본과 중국과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미국 정부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를 제안하는 등 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북한의 제안에 대해, 미국 정부는 대화를 하려면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어, 일미가 일치해 북한에 엄격히 대처해 가기로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기야마 국장은 19일에는 데이비스 특별대표와 한국의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3자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관계국과 개별 회담을 갖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일미한 3개국의 연계도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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