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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이 서비스 무역협정 체결 본문
중국과 대만 쌍방의 창구기관 대표는 21일 상해에서 회담하고, 금융과 의료, 전자상거래 등 서비스업에서 쌍방의 진출규제를 완화하는 서비스 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에서는 중국측이 80개 항목, 대만측이 64개 항목을 개방해, 대만은 의료와 인터넷 판매 등의 업종에서 중국으로의 진출이 용이해지며, 중국은 대만에서 은행과 증권회사의 지점을 개설하기 쉬워집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에는 3년 전에 FTA=자유무역협정에 해당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이 체결돼 일부 서비스업은 선행해서 개방됐으나, 이번 협정에서는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규제가 완화돼, 중국과 대만의 경제 일체화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측은 이러한 협정을 통해 경제를 자유화 해서 앞으로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의 체결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가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방침입니다.
한편 중국측은 중국과 대만의 경제를 일체화함으로써 장래의 대만 통일로 이어가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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