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피해자 가족들, 신 정권에 신속한 해결 요청

중의원선거 결과가 나오자, 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 가족들은 고령화로 남겨진 시간이 별로 없다며 신 정권에 교섭을 통한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그 가운데 요코타 메구미 씨의 어머니인 사키에 씨는 납치피해자 가족회의 가족들은 고령화로 인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북한에 있는 피해자도 오랫동안 자유를 빼앗긴 상태라며, 문제 해결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신 정권에는 납치문제가 사람의 목숨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 이번에야말로 지혜와 용기와 각오로 피해자를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요코타 메구미 씨의 아버지인 시게루 씨는 북한이 사실상의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조교섭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제재까지 실시하게 되면 납치문제의 진전은 어려워질 거라며, 신 정권은 납치 문제를 미사일 문제와는 분리해 하루라도 빨리 북한과의 교섭을 재개시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