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로운 최고지도부가 15일 출범

중국 공산당의 새로운 최고지도부 멤버들이 15일 공식화된다고 정식 발표됐습니다.

중국에서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5년에 한번 열리는 공산당대회는 14일 폐회할 예정이며, 이에 이어 새로운 최고지도부의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당대회 프레스센터는 "15일 오전 11시 경, 일본시간으로 정오 경, 새로운 정치국 상무위원이 인민대회당에서 국내외 언론과 대면한다"고 정식 발표했습니다.

당의 수장인 총서기에는 2기 10년간 총서기를 맡았던 호금도 씨의 후임으로 습근평 국가부주석이 취임하고, 다른 최고지도부 멤버들도 대폭적으로 교체될 전망입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9명인 최고지도부 멤버는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이유로 7명으로 줄인다는 방향이며, 인선을 놓고 막바지 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