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서 서울등지 박근혜후보에게 도움돼 인물 홍준표 前대표 선출 본문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서 서울등지 박근혜후보에게 도움돼 인물 홍준표 前대표 선출
CIA Bear 허관(許灌) 2012. 11. 4. 19:51
11월 4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자 선출 경남도당 대회에서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 박완수 후보(창원시장.왼쪽), 이학렬 후보(고성군수.오른쪽) 후보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지사 보선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선출됐다.
서병수 당 공천위원장은 4일 오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당 대회에서 홍 후보가 도지사 보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천558표, 여론조사에서 35.5%를 얻어 두 가지를 합산, 3천24표로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박완수(창원시장) 후보는 선거인단 2천243표, 여론조사 41.6%로 홍 후보에 236표 뒤진 2천788표에 그쳤다.
이학렬(고성군수) 후보는 선거인단 406표, 여론조사 9.6%(532표)로 3위를 했다.
홍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이 저를 받아준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가장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당초 목표한 대로 이번 대선에서 경남에서 75%를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보선에서도 승리해 도정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2위에 그친 박완수 후보는 홍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 뒤 "야당에 빼앗겼던 도정을 꼭 찾아주고 대선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달라"며 "당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이학렬 후보도 홍 후보 선출을 축하하고 대선과 보선에서 승리해달라며 짧게 인사말을 했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은 4파전으로 출발했지만 국민참여경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하영제 후보가 사퇴하고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해 3명으로 치렀다.
박 후보는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섰지만 지사 후보 선출시 단체장 중도사퇴와 창원시장 보선에 따른 대선 차질 등 당내 우려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하 후보가 선거 막판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홍 후보의 도청 마산 이전과 진주에 도청 제2청사 설치 등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새누리당이 경남지사 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민주당이 이번 주초 도지사 후보를 공모하는 등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남지사 보선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홍 전 대표도 경선 과정에서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선에 참여, 경남 선거판을 흔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주변 만류가 많았지만 대선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기로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인지도에서 앞서는 홍 전 대표가 후보로 선출되면서 대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의 수행단장인 윤상현 의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홍 전 대표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라 박 후보의 훌륭한 보완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홍준표(洪準杓, 1954년 12월 5일 ~ ) 한나라당 대표는 경상남도 창녕군 출신으로 합천군 덕곡면 학남초등학교와 대구 영남중학교,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뒤 고려대학교에 진학, 1977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임관되었다.
청주지방검찰청·부산지방검찰청·서울남부지방검찰청·광주지방검찰청·서울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로 활동하였다.청주지방검찰청 재직 시절 원래 이름은 판표(判杓)였으나 후에 ‘세인의 표상’이라는 뜻을 지닌 ‘준표(準杓)’로 고쳤다 한다.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중이던 1993년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하여 "6공의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 등 권력 실세들을 구속 기소함으로써 명성을 얻었다. 그가 수사한 슬롯머신 사건이 회자되어 드라마 모래시계 등의 작품의 소재가 되어 모래시계 검사라는 애칭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95년 사직한 후 변호사로 개업하였고,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이자 신한국당 총재였던 김영삼으로부터 정치 입문을 권유받아 1996년 신한국당에 입당하여 제15대 국회의원(서울 송파구갑)에 당선되었다.1999년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하였으나, 2001년 서울 동대문구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권에 복귀하였으며, 2004년 같은 선거구에서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다시 당선되었다.
17·18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8년 한나라당의 원내대표과 2011년 7월 한나라당 대표직에 선출되었다
'-미국 언론- > 한국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오바마대통령, 플로리다주도 승리 (0) | 2012.11.11 |
---|---|
한국 여당 대선후보, 야당 후보의 단일화 움직임 견제 (0) | 2012.11.06 |
한국 대선 후보, 첫 공동 연설 통해 주요 정책 밝혀 (0) | 2012.10.30 |
한국 대통령 선거 야권 단일화-온건보수 안철수냐 온건진보 문재인냐 (0) | 2012.10.29 |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대통령선거 도움 인물 홍준표 전대표, 당 이외 경남조직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군수"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