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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허리케인 피해 국가 지원 표명
CIA Bear 허관(許灌) 2012. 11. 2. 18:2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허리케인 '샌디'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미국 동해안과 카리브해 국가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는 아이티에서 50여 명, 쿠바에서 10여 명 등, 카리브해 국가에서 모두 70명 가까운 희생자를 낸 뒤, 미국 동해안을 강타해 지금까지 62명이 숨졌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1일 성명을 내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각 대통령과 전화로 회담하고, 유엔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의 유엔본부에서는 유엔의 관리국장을 맡은 다카스 유키오 사무차장 등이 기자회견하고, 허리케인으로 유엔본부 건물 일부에 바닷물이 밀려와 지하 공조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사흘간, 거의 모든 회의를 중지했으나, 1일부터는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 등의 회의를 재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태풍 "샌디"의 피해를 입은 수백만명 이재민들에게 위문을 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필요할 경우 유엔은 수시로 재해 후 재건에 도움을 제공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미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으며 아이티 및 도미니카공화국 지도자 그리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통화하면서 모든 이재민들에게 위문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성명은 현재 유엔인도주의 조정사무실은 이재민들에게 최선의 도움을 주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그레고리 스타르 유엔 안전 및 안보사무담당 사무차장과 타카스 유키오 유엔 관리사무담당 사무차장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유엔본부가 태풍 "샌디"의 영향을 입은 상황을 언론계에 통보했습니다.
스타르 사무차장은 뉴욕유엔본부는 태풍"샌디"의 영향으로 사상 가장 심각한 홍수재해를 입었으며 거액의 손실이 초래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유엔본부의 각 청사의 지하실과 1층의 피해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하며 전기회로와 난방시설이 파손됐으며 일부 통신도 중단됐다고 했습니다.
스타르 사무차장은 현재까지 유엔본부는 정상 운영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카스 유키오 사무차장은 유엔은 아직까지 직원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비록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유엔의 비상대처체계의 운영이 양호하고 실무인원들의 반응도 민첩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카스 유키오 사무차장은 유엔본부는 줄곧 세계 각지에 있는 지사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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