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시진핑, 先경제개혁 後정치개혁"<호주 前총리>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시진핑, 先경제개혁 後정치개혁"<호주 前총리>

CIA Bear 허관(許灌) 2012. 10. 28. 13:06

 

                                                      습근평(習近平-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과 그의 부인은 팽려원(彭麗媛-펑리위안) 여사

다음달 8일 열리는 18차 당대회를 통해 중국의 차기 최고 지도자에 오를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집권 1기에서 경제개혁을 단행하는데 이어 5년후인 집권 2기에서 정치개혁에 착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BBC방송은 25일 중문판에서 케빈 러드 전(前) 호주 총리가 시진핑 부주석이 자신감과 능력이 있으며 복잡한 정치 문제에 직면해서도 여유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문제 전문가인 러드 전 총리는 시진핑 부주석이 정책 도전에 경험이 많으며 개혁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면서 집권 1기에서는 경제개혁에 중점을 둘 것으로 내다봤다고 BBC는 전했다.

BNC에 따르면 러드 전 총리는 시진핑 부주석의 경제개혁이 내용, 강도, 방향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취임했던 10년전과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국유기업 민영화를 비롯한 국유기업 개혁과 금융, 화폐 정책에서 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경제개혁의 어려움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지만 경제개혁은 공산당의 집권과 정통성 유지에 관건이기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시진핑 부주석은 경제개혁으로 경제를 반석위에 올려 놓고 나서 5년후 19차 당대회를 통해 집권 2기에 들어서면 비로소 정치개혁에 착수할 것이라고 러드 전 총리는 내다봤다.

그는 시 부주석이 겅뱌오(耿彪) 전 국방부장의 비서를 지낸데 이어 지방정부의 수장을 거쳤기 때문에 국가안보와 경제에 모두 경험이 풍부해 국가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치개혁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종전 관례를 보면 당내 민주화 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개혁 방향에 대해 정책연구기관들은 우선 당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지만 인민들은 당외 문제 개혁에 관심이 더욱 크다고 말하고 부주석은 정치개혁에서 큰 족적을 남길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중국 내부의 민주역량에 대해 그는 현재 많은 활동 공간이 있으며 중국언론매체들이 갈수록 국가정책에 대한 공개토론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