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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군사위주석 승계할 듯"<대만학자> 본문
다음달 8일 열리는 18차 당대회를 통해 대권을 승계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군 통수권을 가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직도 물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만 국방부 부부장(차관)을 지낸 린충빈(林中斌) 탐캉대 국제전략연구소 교수가 25일 전망했다.
린 교수는 최근 이뤄진 중국군 조직의 수뇌부인 총정치부, 총참모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등 사총부(四總部) 인사에서 "4명의 사령탑 중 두 명이 시진핑 부주석 측근"이라면서 "이는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 주석직에 오를 수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총후근부 부장에 내정된 자오커스(趙克石) 난징(南京) 군구 사령원(사령관)과 총장비부 부장에 발탁된 장여우샤(張又俠) 선양(瀋陽) 군구사령원이 시진핑 부주석 측근으로 알려졌다.
린 교수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퇴임후 2년간 더 군사위 주석직을 유지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달리 군사위 주석직에 미련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차기 중앙군사위가 군사외교, 국제적 시각 등 여러 면에서 지금과 다른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군사력 발전은 무력 증강을 넘어서 전략ㆍ전술에 더욱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또 중국 군은 전반적인 전투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뇌부의 전쟁 경험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중앙군사위 주석을 비롯한 군사위 위원(12명)은 공식적으론 18차 당대회 폐막 다음날 열리는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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