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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비판한 파키스탄의 소녀 총격사건에 대해 국제적인 비난 잇달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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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비판한 파키스탄의 소녀 총격사건에 대해 국제적인 비난 잇달아

CIA bear 허관(許灌) 2012. 10. 11. 21:15

 

파키스탄에서 여성의 교육 권리를 부정하는 이슬람 과격파조직을 인터넷에서 비판해 온 14살의 소녀가 하굣길에 총격을 당해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의 마을에서 9일 현지 학교에 다니는 14살의 마랄라 유사프자이 소녀가 통학버스로 하교하던 중, 복수의 남성이 버스를 세우고 마랄라 양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마랄라 양은 머리 등에 총을 맞고 북서부의 도시 페샤와르에 있는 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에서는 이슬람 과격파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운동'이 5년전에 세력을 확대하면서 여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를 파괴해 강제적으로 폐쇄하는 등 여성 교육을 방해해 왔는데, 마랄라 양은 이러한 여성 교육의 권리를 부정하는 행위를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비판해 왔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운동은 사건에 대한 관여를 부인하고 있으나 14살의 소녀를 총격한 흉악한 총격사건에 대해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비난의 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파키스탄의 여성과 여자아동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용감하게 호소해 온 14살 소녀에 대한 총격 사건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하며, 폭력적인 과격주의에 대항하는 파키스탄 정부와 국민들과 연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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