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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상, 판결 재고하라는 미국 요구 거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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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상, 판결 재고하라는 미국 요구 거부

CIA bear 허관(許灌) 2012. 5. 25. 22:42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에 협조한 자유 정의 등불 Shakeel Afridi(샤킬 아프리디) 외과의사 모습

"아프리디는 가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DNA를 채취하면서 CIA가 빈라덴의 은신처를 찾아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카르 외상은 NHK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 용의자를 살해한 미국의 작전에 협력한 혐의로 파키스탄인 의사가 금고형 판결을 받은데 대해, "법률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해, 미국이 요구하는 판결의 재고에는 응할 수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 문제는 파키스탄인 의사가 미국 정보기관에 협력해 빈라덴 용의자의 잠복상황을 조사한 것은 국가반역죄에 해당한다고 해, 파키스탄 재판소가 33년의 금고형을 선고한 것으로, 미국정부는 판결이 부당하다며 재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카르 외상은 지난해 11월에 파키스탄 병사 24명이 사망한 미국의 오폭사건의 보복조치로서 파키스탄의 인접국인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국제부대에 대한 보급로를 폐쇄한데 대해, 보급로의 재개를 위해서는 공식적인 사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파키스탄, 미국의 지원 삭감 비난

파키스탄 정부는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의사의 구금에 대한 미국 의회의 조치를 비난했습니다.

미 상원 세입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액 3천3백만 달러를 삭감한 바 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법원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미군의 사살 작전에 협조한 샤킬 아프리디에 대해 징역 33년을 선고했습니다.

외과의사인 아프리디는 미 중앙정보국 CIA가 빈 라덴 가족의 DNA를 채취하는데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의 모아잠 아마드 칸 대변인은 아프리디의 범죄 혐의가 자국법과 법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과 파키스탄은 상호 법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준 파키스탄 의사에게 반역죄로 3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의사인 샤킬 아프리디는 미 중앙정부국 CIA가 빈 라덴과 가족들의 DNA를 채취하는 것을 돕기 위해 허위로 예방접종 운동을 펼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오늘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지방법원이 징역형 외에 3천5백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앞서 레온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빈 라덴을 추적하는데 아프리디가 큰 도움을 주었다며, 그의 석방을 파키스탄 당국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