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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쉬라프 신정권 발족

CIA bear 허관(許灌) 2012. 6. 24. 10:40

재판소의 판단으로 수상이 수상직을 상실한 파키스탄에서, 여당이 옹립한 아쉬라프 씨가 의회에서 새로운 수상으로 선출됐으나, 야당은 '부패 관련 의혹이 있는 인물'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법정 모독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길라니 수상이, 지난 19일, 최고재판소의 판단으로 의원자격을 박탈 당해 수상직을 상실함에 따라, 22일 밤, 의회 하원에서 수상선거가 실시돼 여당인 파키스탄 인민당이 옹립한 아쉬라프 씨가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수상으로 선출됐습니다.

아쉬라프 씨는 61세로, 길라니 정권에서 전력담당상과 정보기술상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수상선거에서 여당인 파키스탄 인민당은 당초 다른 후보를 옹립했으나, 이 후보가 불법 약품 수입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며 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수상선거 약 6시간 전에 아쉬라프 씨로 바꾸어서 옹립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쉬라프 씨도 전력담당상 시절에 부패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있어 야당이 반발을 강화하고 있는 외에도, 최고재판소는 여당의 최고 책임자인 자르다리 대통령의 과거 부정부패를 추궁할 자세를 보이고 있어, 파키스탄의 정치적인 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