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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 비즈니스의 현황과 과제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

로켓 발사 비즈니스의 현황과 과제

CIA Bear 허관(許灌) 2012. 5. 19. 09:32

오늘 해설에서는 로켓 발사 비즈니스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ZAXA의 마토가와 야스노리 명예교수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번 로켓 발사의 성공으로 향후 일본의 로켓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로켓 하나를 발사하는 데 성공하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로켓을 선택하려는 각국의 선택지 가운데에서 일본의 입지가 높아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발사 성공은 전세계 로켓 발사의 경쟁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아주 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의 '프로톤'이나, 유럽우주기관이 개발한 '아리안' 로켓 등, 이미 수백기 이상 발사된 로켓들에 비해, 일본의 로켓 발사는 거의 20퍼센트 정도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성공으로 인해 앞으로 주문이 쇄도한다면, 대량생산으로 로켓의 가격이 떨어질 것입니다.

한편 위성은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 반대의 흐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위성을 발사할 경우, 수명이 길지 않으면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에, 그 운용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구 관측 등에 사용되는 센서 등의 기계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1년 후에는 센서의 능력이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측을 위한 위성의 경우에는, 최신 센서를 탑재한 소형 위성을 발사한 다음, 그 이후로도 개량해서 다시 발사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H2A 등을 메인 위성으로 발사하는 한편, 소형 위성을 많이 발사하는 비즈니스도 앞으로는 빠르게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소형 위성을 만들기 시작하는 추세가 가속화할 것입니다.

중동에서도 소형에서 중형 정도의 위성을 많이 만들어서 발사하려는 요구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나라가 그런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인지가,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경쟁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해설에서는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ZAXA의 마토가와 야스노리 명예교수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