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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에서 자살 테러로 100명 사상 본문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의 중심도시인 마하치칼라에서 일본시간으로 4일 오전 3시 경에 검문소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현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구조활동을 벌이던 약 20분 후에, 이번에는 가까이에 세워져 있던 승합버스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두 번의 폭발로 경찰과 시민 등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폭발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 혼입한 것으로 보이는 건설용 못이 대량으로 발견된 외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남녀의 시체 일부도 발견돼, 수사당국에서는 러시아 남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자살 테러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가 발생한 다게스탄을 포함한 러시아 남부의 북 코카서스 지방에서는 경찰과 군 등을 노린 이슬람 무장세력의 테러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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