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사망1주년 보복 가능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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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9/11 테러의 주범인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1주년을 앞두고 테러조직의 공격과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현재로서는 알카에다를 비롯한 테러조직이 미국 내에서 보복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는 없다”면서,하지만 공격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알카에다의 하급조직이나 동맹조직이 미국 내에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는 빈 라덴 사살에 대한 보복일 수도 있으나 반드시 1주년과 연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카에다 무장단체의 지도자인 빈 라덴은 지난 해 5월 2일, 파키스탄에서 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