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물 비즈니스 전시회, 싱가포르에서 개최

상하수도 정비와 해수의 담수화 등 물과 관련된 기업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의 물 비즈니스 전시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국제 물 주간'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4번 째인데, 물 비즈니스를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위치짓고 있는 싱가포르가 물과 관련된 각국의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정보를 교환하고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36개 나라와 지역에서 약 600개에 달하는 기업과 단체가 참가했는데, 일본에서는 사상 최다인 34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물을 정화하는 막과 담수화 장치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와 도시화가 추진되고 있는 신흥국에서는 상하수도와 관련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 비즈니스'는 앞으로 100조 엔을 넘는 거대 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