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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도쿠 우마로프 체첸 반군 지도자에 54억 현상금 걸어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미국, 도쿠 우마로프 체첸 반군 지도자에 54억 현상금 걸어

CIA Bear 허관(許灌) 2011. 5. 30. 14:57

현존 최고 체첸 반군 지도자 도쿠 우마로프에 대해 미국이 5백만 달러(약 54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 프랑스 도빌에서 개막한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서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우마로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미국이 5백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성명에서 "미국이 '사법정의 실현 협력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에 모스크바 외곽 공항 테러(올해 1월), 모스크바 지하철 테러(2010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 고속열차 테러(2009년) 등에 대한 책임을 자처한 우마로프를 포함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마로프는 미국이 2천500만 달러의 포상금을 건 알-카에다 2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1천만 달러를 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포상금이 걸린 테러리스트가 됐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6월 우마로프를 테러리스트 목록에 포함시켰으며 올 3월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그를 알 카에다와 관련된 테러리스트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 모스크바 카네기 재단의 캅카스 문제 전문가 알렉세이 말라센코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조치가 이중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편으로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겠다는 제스처의 표현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미국은 빈 라덴을 사살했는데 러시아는 자국의 테러리스트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니 대양 너머 있는 우리가 도와주겠다는 식의 모욕으로 비칠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러시아 연방으로부터의 분리ㆍ독립과 이슬람 독립국가 건설을 추구하는 체첸 반군 최고 지도자 우마로프(47)는 2007년 스스로 선포한 캅카스 지역 이슬람국가 '캅카스 에미라트'의 지도자를 자임하며 러시아를 상대로 각종 테러를 자행해 왔다.

   2009년 11월 발생해 28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 고속 열차 '넵스키 엑스프레스' 폭발 테러와 지난해 3월 40명의 희생자를 낸 모스크바 지하철 연쇄 폭탄 테러 등이 모두 그의 지시로 이루어졌다.

   우마로프는 올 1월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자폭 테러도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보안당국은 앞서 여러 차례 우마로프를 사살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그때마다 우마로프는 인터넷이나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해왔다.

   지난달 말에도 러시아 당국이 특수작전으로 우마로프를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얼마 뒤 현지 라디오 방송에 전화를 걸어와 피살설을 반박하기도 했다.

   cjyou@yna.co.kr
(끝)

 

모스크바 공항 테러 배후 우마로프는 누구

도쿠 우마로프(47)는 러시아 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 운동을 추구하는 현존 체첸 반군 지도자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본인이 2007년 스스로 선포한 캅카스 지역 이슬람국가 '캅카스 에미라트'의 지도자를 자임하며 러시아 연방 정부를 상대로 독립 투쟁과 각종 테러를 주도하고 있다. 캅카스 에미라트는 러시아 검찰에 의해 테러단체로 규정돼 있다.

   2009년 11월 발생해 28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 고속 열차 '넵스키 엑스프레스' 폭발 테러와 지난해 3월 40명의 희생자를 낸 모스크바 지하철 연쇄 폭탄 테러 등이 모두 그의 지시로 이루어졌다.
어린 학생을 포함 334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4년 북(北) 오세티야 베슬란 학교 인질극 테러에도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수사 당국에 의해 강도, 살인, 납치, 테러, 체제 전복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는 그는 현재 북(北) 캅카스 지역 산악지대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지난해 6월 그를 국제테러리스트 명단에 포함시켰다.

   체첸 출신의 우마로프는 체첸 자치공하국이 러시아 연방군을 상대로 독립 투쟁을 벌인 제1차 체첸전(1994~96년)에 참전해 전과를 올렸다.

   이후 소련 붕괴 후 캅카스 지역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이슬람공화국 '체첸 이츠케리야'의 제2대 대통령 아슬란 마스하도프 밑에서 안보 책임자로 일했다.

   그 뒤 마스하도포의 온건 노선에 반발해 쫓겨났다가 1999년부터 시작된 제2차 체첸전에서 야전부대 사령관으로 전과를 올려 2004년 다시 체첸 이츠케리야의 안보 책임자로 복귀했다.

   그러다 2006년 제3대 체첸 이츠케리야 대통령 압둘-할림 사둘라예프가 사망하자 그의 뒤를 이어 반군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이후 러시아와의 투쟁 전선을 확대하고 무장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러시아 연방군 측에 동조하는 내부 세력 척결을 밀어붙였다.
2007년엔 체첸 이츠케리야를 확대한 '캅카스 에미라트' 창설을 선포하고 러시아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무슬림을 탄압하는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투쟁을 선포했다.

   2009년 러시아 보안당국의 특수작전으로 우마로프가 사살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연방군은 그의 시신을 찾는 데 실패했다.

   우마로프는 지난해 8월 스스로 '캅카스 에미라트'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슬람벡 바다로프를 후임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했으나 이틀 뒤 이 발표가 조작됐다며 사퇴를 번복하기도 했다.

   cjyou@yna.co.kr
(끝)


체첸 반군 최고지도자 우마로프 피살설

러시아 연방으로부터의 분리ㆍ독립과 이슬람 독립국가 건설을 추구하는 체첸 반군 최고 지도자인 도쿠 우마로프(47)가 러시아 보안당국의 특수 작전으로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우마로프는 지난해 3월 모스크바 지하철 테러와 올 1월 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러시아 보안당국 북(北)캅카스 지부 관계자는 이날 통신에 "28일 보안 당국의 특수 작전 과정에서 우마로프와 자폭 테러범 훈련을 책임지던 그의 부하 아슬란 뷰투카예프가 사살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작전에서 우마로프를 항상 수행하던 또 다른 부하 수피얀 아브둘라예프도 사살됐다"며 "이에 대해 거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 캅카스 지역 보안당국의 또 다른 관계자는 "28일 특수작전에서 우마로프 경호원을 포함, 17명의 반군이 사살됐다"며 "사살 반군 가운데 우마로프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친(親) 크렘린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 람잔 카디로프는 "우마로프가 살아있다기보다 죽었다고 판단할 모든 근거가 있다"며 "하지만 아직 그가 사살됐다고 확실하게 말할 순 없으며 시신 정밀 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마로프 사살이 확인될 경우 이는 북 캅카스 지역의 정치 상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러시아 전체를 위해서도 긍정적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00년부터 최근까지 우마로프가 살해됐다는 발표가 7차례나 나왔었다며 사살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올해 1월에도 우마로프가 사살됐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그는 한 달 뒤 인터넷에 비디오 동영상을 올려 "2011년이 러시아인들에게 '피와 눈물의 해'가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는 이달 3일 또다시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려 러시아 내 모든 무슬림들에게 러시아를 상대로 전면전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우마로프는 2007년 스스로 선포한 캅카스 지역 이슬람국가 '캅카스 에미라트'의 지도자를 자임하며 러시아 연방 정부를 상대로 독립 투쟁과 각종 테러를 주도해 왔다.

   2009년 11월 발생해 28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 고속 열차 '넵스키 엑스프레스' 폭발 테러와 지난해 3월 40명의 희생자를 낸 모스크바 지하철 연쇄 폭탄 테러 등이 모두 그의 지시로 이루어졌다.

   어린 학생을 포함 334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4년 북(北) 오세티야 베슬란 학교 인질극 테러에도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수사 당국에 의해 강도, 살인, 납치, 테러, 체제 전복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북 캅카스 지역 산악지대에 은신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지난해 6월 그를 국제테러리스트 명단에 포함시켰다.

   cjyou@yna.co.kr
(끝)

 

피살설 체첸 반군 최고 지도자 "생존" 주장

지난달 말 러시아 보안당국의 특수작전에 따른 피살설이 제기됐던 체첸 반군 최고 지도자 도쿠 우마로프를 자처하는 인물이 7일 라디오 '자유유럽방송(RFE/RL)' 캅카스 지사 소속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재를 주장했다고 러시아 인터넷 뉴스통신 뉴스루(Newsru)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스로를 체첸 반군 지도자인 우마로프로 소개한 사람이 라디오 방송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러시아 보안군의 작전으로 피살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방송국은 자사 소속 기자들이 실제로 우마로프와 통화한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며 그러나 전화 주인공의 목소리는 우마로프를 닮았다고 밝혔다.

   우마로프는 이날 캅카스 반군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러시아에서 내가 당뇨병과 다른 질병을 앓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나는 그런 병을 갖고 있지 않으며 아주 건강하다"고 주장했다고 뉴스루 통신은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작전에서 몇 명의 무자헤딘(전사)이 사망했고 나도 피살됐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만간 대답을 준비할 것이며 이를 기다리라"고 말했다. 또다른 테러를 저지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앞서 북(北)캅카스 지역 보안 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특수작전에서 우마로프 경호원을 포함, 17명의 반군이 사살됐으며 그 가운데 우마로프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의 체첸에 인접한 잉쿠세티야 자치공화국 수반 유누스벡 예브쿠로프는 4일 러시아 당국의 특수작전으로 사살된 반군 시신 중에 우마로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마로프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러시아 군의 작전으로 피살됐다는 설이 제기됐으나 그때마다 건재를 과시하며 또다시 테러를 저지르곤 했다.

   러시아 연방으로부터의 분리ㆍ독립과 이슬람 독립국가 건설을 추구하는 체첸 반군 최고 지도자인 우마로프(47)는 2007년 스스로 선포한 캅카스 지역 이슬람국가 '캅카스 에미라트'의 지도자를 자임하며 러시아를 상대로 각종 테러를 자행해 왔다.

   2009년 11월 발생해 28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 고속 열차 '넵스키 엑스프레스' 폭발 테러와 지난해 3월 40명의 희생자를 낸 모스크바 지하철 연쇄 폭탄 테러 등이 모두 그의 지시로 이루어졌다.

   우마로프는 올 1월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자폭 테러도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cjyou@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