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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리콴유 초대 수상이 총선 책임을 지고 각료직 사임 본문

Guide Ear&Bird's Eye/싱가포르

싱가포르, 리콴유 초대 수상이 총선 책임을 지고 각료직 사임

CIA bear 허관(許灌) 2011. 5. 15. 19:20

지난 7일에 실시된 싱가포르의 총선에서 야당이 사상 최대의 의석수를 확보해 약진함에 따라 초대수상인 리콴유 고문상과 전 수상인 고촉동 상급상이 각료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리콴유 씨와 고촉동 씨가 14일 공동성명에서 밝힌 것입니다.

앞서 실시된 싱가포르 총선에서는 1965년에 독립한 이래 정권을 계속 맡아 온 여당 인민행동당이 의석의 90% 이상을 확보했지만 사실상의 일당지배에 대한 비판표를 얻은 야당이 사상 최대인 여섯 석을 얻어 약진했습니다.

리콴유 씨와 고촉동 씨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는 형태로 각료직을 사임한 것인데 성명에서 싱가포르는 이전보다 곤란하고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젊은 세대의 각료들이 미래를 맡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리콴유 씨와 고촉동 씨는 의원직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후 25년간에 걸쳐 수상직을 맡아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콴유 씨와 그 뒤를 이은 2대 수상인 고촉동 씨가 각료직을 사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세대 교체를 홍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