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관원,"라덴사살작전 세부내용 공개" 미국에 요구

유엔인권특별보고관은 6일 유엔 제네바사무소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알 카에다 조직의 두목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행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이 행동이 국제인권조약을 위반했는지를 판단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 성명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임명한 두명의 특별보고관이 연명으로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테러범에 대해서는 범죄자 처리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사법절차에 따라 구속,심판하고 구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반테러작전중 생명을 보호해야 할 막부득이한 상황에서만 치명적인 살상수단을 사용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미국정부가 작전을 진행할때 빈 라덴을 생포하려는 노력이 있었는지를 설명해야 하며 이번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특별보고관들이 행동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평가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