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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빈 라덴 순교는 투쟁에 힘을 실어준다고 본문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용의자가 사살된 것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성명을 발표하고, 용의자의 죽음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한편 미군 등과 철저히 항전할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6일 인터넷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의 침공에서도 함께 싸운 빈 라덴 용의자를 '순교자'라고 불러 칭송하고 미군에 의해 사살된 것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또 빈 라덴 용의자의 죽음은 '더 많은 순교를 초래해 침략자에 대한 투쟁에 힘을 실어 주게 된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계속 주둔하고 있는 미군 등 국제부대에 대한 철저항전을 선언했습니다.
탈레반은 10년 전의 동시다발테러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군사공격을 할 때까지 빈 라덴 용의자를 숨겨 왔으며, 탈레반 정권이 붕괴된 후에도 알카에다로부터 무장투쟁에 대한 지원을 받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의 군사작전에서 사살된 빈 라덴 용의자에 대해 알카에다도 용의자의 죽음을 인정한 뒤 미국 등에 대한 보복을 선언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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