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구미 4개국의 전 수뇌 4명이 북한 방문 예정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구미 4개국의 전 수뇌 4명이 북한 방문 예정

CIA Bear 허관(許灌) 2011. 4. 25. 22:30

26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 구미 4개국의 전 수뇌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식량 사정 문제를 개선할 것과 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목표로 북한의 최고 지도부와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방문하는 이들은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국제분쟁 때 평화를 위해 노력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핀란드의 아티사리 전 대통령 등 구미 4개국의 전 수뇌들입니다.

25일 경유지인 중국 북경에서 기자회견을 연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의 식량 사정에 강한 우려의 뜻을 밝힌 뒤 "경제 제재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이들은 일반 국민"이라며 식량 지원을 받아들 수 있도록 한국 등과의 관계 개선을 북한 지도부에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또, 김정일 총비서와 후계자인 김정은 씨와의 회담 실현에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은 최근들어 "식량 사정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그러한 북한의 요청은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전 수뇌 4명이 북한을 방문해 자세하게 시찰할 예정입니다.

한편 핵문제에 대해서도 카터 전 대통령 등은 북한측과 의견을 교환한 뒤 그 내용을 한국과 미국 등에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혀, 전 수뇌들의 북한 방문이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