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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에하라 외상, 주위 인사에 사임 의사를 밝혀 본문
일본의 마에하라 외상은 외국인으로부터 불법 정치헌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싶다며 외상직을 사임할 의향을 주변에 밝혔습니다.
이 문제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의 질의에서 밝혀진 것인데 마에하라 외상은 교토 시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재일외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았다고 시인한 뒤, 앞서 기자회견에서 몰랐다고는 하나 이러한 점을 사무소에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감독책임이라고 말해 사죄했습니다.
이어서 마에하라 외상은 정치헌금 조사를 한 뒤 자신의 책임문제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강조하고 각료의 일원이므로 외교뿐만 아니라 정부 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사심을 버리고 대국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최종적으로는 간 수상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이 문제로 외상의 직무가 좌우되는 일은 없다며 외상직에 의욕을 보여왔지만 야당측이 강력히 사임을 요구한데다 민주당 내에서도 2011년 예산안 등 국회심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정권운영에 끼칠 영향을 최소한도로 막기 위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싶다며 외상직을 사임할 의향을 주변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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